참가자 후기



2기2기 참가자 윤규혁 '스스로 동고동락한 시간'

관리자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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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이란, 타인이 힘들어할 때 함께 아파해주고 타인이 즐거워할 때 함께 기뻐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캠프는 ‘취준’이라는 동일한 벽 앞에 우리 모두가 동고동락한 시간이었음이 분명했죠.

그런데 저는 특별히 이번 캠프를 통해 타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누구이며 나에게 위로해주는 법을 배우는 시간, 나와 함께 아파하고 나와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와인&캔버스, 나라는 나무를 표현해보세요!’
처음으로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그림을 그렸어요.

저는 여태까지 남들이 ‘와, 잘 그렸다!’라는 인정을 받기위해 그림을 그려왔고 꽤 미술을 잘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평가보다 나를 솔직하게 표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이끄는대로 물감을 칠하고 그림을 그렸죠. 아무도 잘 그렸다는 칭찬을 해주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시원하고 적어도 제가 여태까지 그린 그림 중에 제가 가장 인정하는 그림이었습니다.

남에게 인정받는 그림을 그려왔던 제가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그림을 그렸던 시간이었어요.


- 책을 읽는 이유, 글로 표현해보세요!
와인&캔버스에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했다면, 김영하 작가님의 강연은 글로 자신을 표현해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알아내고 이름을 붙여주는 것, 소설을 통해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여 마침내 자신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아는 것, 그리고 그 모든 나의 감정을 글로 표현할 때 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듣는 동안 ‘아, 누구에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쓴 글, 바로 일기를 쓰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곧바로 펜을 잡았답니다.


- 나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해보세요!
캠프동안 특별한 연극제가 있었죠. 첫 날 우리는 우리의 슬프고 재밌었던 이야기를 쭉 적어보고 서로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러 에피소드를 취합하여 하나의 연극을 만들었는데, 와우 제 이야기가 메인으로 채택이 된 거예요.

제 이야기였지만, 조원들은 자신의 이야기인듯 감정과 대사를 준비했고 밤 늦게까지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날 저희 조는 최고의 조인 ‘에너자이조’를 수상했습니다.


<취준동고동락 Q&A>


Q. 나에게 취준동고동락이란? 그 이유는?

선물이었습니다. 선물은 무엇을 하지 않아도 ‘나’이기에 받는 것이죠.

캠프를 하는 동안의 시간, 느낀 것, 보람, 사람들 모두 저에게 거저 주는 선물과 같았습니다.

3기 참가자들도 이 선물을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Q. 취준 동고동락,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저처럼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왔던 분들, 저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위해 살아왔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캠프를 통해 마음껏 자신을 과감하게 표현해보세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의 시작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더라구요.


Q. 취준 동고동락이 나에게 가져온 변화

캠프가 끝나고 또 다시 우리는 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현실을 이겨내야만 하구요,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취업을 위해 해야 하는 공부와 스펙들, 학점관리 등등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변하는 것은 제 자신이겠죠.
음, 제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취준생들이 모인 곳이라 캠프를 다녀오면 조급할 줄 알았는데, 정반대이더군요.

그리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글 쓰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제 이름의 뜻은 빛나는 별입니다. 캠프 전에는 제가 얼마나 빛나는 사람인지 잘 몰랐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이 스스로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스스로 동고동락했던 시간이었고, 그리고 마침내 제 안에 있는 빛을 조금 들여다볼 수 있었던 하나의 추억이었습니다.

3기 참가자들도 자신이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 캠프를 통해 찾아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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